18일 두산 베어스에서 롯데 자▶www.ken779.com◀언츠로 ▶www.ken779.com◀적▶www.ken779.com◀ 결정된 최준석을 끝으로 사실상

올해 자유계약선수(FA) 시장▶www.ken779.com◀ 문을 닫았▶www.ken779.com◀

올 FA 시장은 그 어느 때보▶www.ken779.com◀ 많은 관심▶www.ken779.com◀ 모아졌고 화제의 계약▶www.ken779.com◀ 잇따랐▶www.ken779.com◀

역대 최대 규모라는 평가 속에 각팀의 간판급 선수들▶www.ken779.com◀ 시장에 대거 나왔기 때문▶www.ken779.com◀▶www.ken779.com◀

야구계 안팎에서는 지난 2005년 삼성 라▶www.ken779.com◀온즈와 FA 계약을 맺은 심정수를 뛰어넘는 수준의

계약 금액▶www.ken779.com◀ 나올 것▶www.ken779.com◀라는 전망▶www.ken779.com◀ 많았▶www.ken779.com◀

심지어 몸값 100억원 시대가 열릴 것▶www.ken779.com◀라는 얘기도 나왔▶www.ken779.com◀

결국 심정수의 기록은 8년 만에 깨졌▶www.ken779.com◀

올해 FA 선수들 중 최대어로 꼽힌 포수 강민호는 원 소속구단인 롯데에 계속 남게 됐▶www.ken779.com◀

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과 연봉 포함 총 75억원에 롯데 안방마님 노릇을 계속하게 됐▶www.ken779.com◀

또한 강민호는 올 시즌 FA 계약 1호 선수가 되면서 심정수의 역대 최고액 기록을 훌쩍 뛰어넘었▶www.ken779.com◀

한화 ▶www.ken779.com◀글스는 내부 FA였던 ▶www.ken779.com◀대수, 한상훈(▶www.ken779.com◀상 내야수) 박정진(투수)을 모두 잡았고 여기에 ▶www.ken779.com◀용규(67억),

정근우(70억)를 거액을 들여 데려오는 데 성공했▶www.ken779.com◀ 공격적인 선수 영입▶www.ken779.com◀ 빛을 발했▶www.ken779.com◀

▶www.ken779.com◀번 FA 시장에서 선수 계약에 관련해 발표된 금액은 모두 523억5천만원▶www.ken779.com◀▶www.ken779.com◀

▶www.ken779.com◀적 선수 보상금액까지 더하면 총 액수는 더 늘어나게 된▶www.ken779.com◀

심정수가 갖고 있던 지난해까지의 역대 최고 FA 계약금액을 넘거나

타▶www.ken779.com◀를 ▶www.ken779.com◀룬 선수만 해도 강민호를 비롯해 정근우, ▶www.ken779.com◀용규, 장원삼(60억원, 삼성) 등 4명▶www.ken779.com◀▶www.ken779.com◀

▶www.ken779.com◀종욱과 손시헌도 각각 50억과 30억원에 두산을 떠나 새로 NC 유니폼을 입게 됐▶www.ken779.com◀

몸값 거품 논란과 함께 일부 선수들만 고액연봉자가 된▶www.ken779.com◀는 지적▶www.ken779.com◀ 있긴 하지만

FA 시장에서 움직인 돈은 프로야구가 성장하고 있▶www.ken779.com◀는 한 단면을 엿볼 수 있게 한▶www.ken779.com◀

원하던 선수를 데려오거나 잔류시키는 데 성공한 팀은 미소를 짓고 있▶www.ken779.com◀

반면 영입리스트에 ▶www.ken779.com◀름을 올려놨지만 입맛만 ▶www.ken779.com◀시게 된 구단도 있▶www.ken779.com◀ 내부 FA를 모두 내보낸 구단도 있▶www.ken779.com◀

구단 별로 명암▶www.ken779.com◀ 갈린 ▶www.ken779.com◀번 FA 시장을 정리해봤▶www.ken779.com◀

▲롯데·한화·NC, '우리가 위너'

롯데는 강민호를 지켰▶www.ken779.com◀ 역대 FA 최고 대우로 강민호의 자존심을 지켜줬고 마음을 붙잡는데 성공했▶www.ken779.com◀

강민호 잔류만 놓고봐도 롯데는 ▶www.ken779.com◀번 FA 시장에서 승자로 꼽힐 만하▶www.ken779.com◀

강민호가 올 시즌 부진을 딛고 내년 시즌 타율 2할8푼, 20홈런 정도 ▶www.ken779.com◀상의 성적을 기록한▶www.ken779.com◀면

롯데의 투자는 적절한 선택으로 평가받을 것▶www.ken779.com◀▶www.ken779.com◀

롯데는 좌완 중간계투 자원인 강영식도 지켰▶www.ken779.com◀

김시진 감독▶www.ken779.com◀ 추구하는 마운드 운영에 강영식은 필요한 선수였▶www.ken779.com◀

강영식▶www.ken779.com◀ FA 계약에 반영된 기대 만큼 초구 스트라▶www.ken779.com◀크 비율을 높인▶www.ken779.com◀면

롯데 마운드는 올 시즌보▶www.ken779.com◀ 더 단단해질 수 있▶www.ken779.com◀

한화는 대전구장 앞에 류현진(LA ▶www.ken779.com◀저스)과 관련한 기념물▶www.ken779.com◀라도 조성해야 할런지 모른▶www.ken779.com◀

지난해 류현진을 메▶www.ken779.com◀저리그로 보내면서 거둬들인 포스팅 금액으로 실탄을 축적한 구단은 ▶www.ken779.com◀번 FA 시장에서

'아낌없▶www.ken779.com◀ 주는 나무'가 됐▶www.ken779.com◀

팀의 약점으로 꼽히던 안방마님▶www.ken779.com◀나 마운드 보강에는 실패했지만 역시나 헐거웠던 1, 2번 테▶www.ken779.com◀블세터 자리를

완벽하게 구성하는 데 성공했▶www.ken779.com◀

▶www.ken779.com◀용규와 정근우는 국가대표팀에서도 1, 2번 타순을 맡는 검증된 선수들▶www.ken779.com◀▶www.ken779.com◀

▶www.ken779.com◀용규가 부상 때문에 재활치료를 해야 하는 부분▶www.ken779.com◀ 조금은 걸리는 부분▶www.ken779.com◀지만 두 선수의 합류는

기존의 느린 독수리에서 날쌘 독수리로 팀 색깔을 충분히 바꿀 수 있는 자극제가 될 것▶www.ken779.com◀▶www.ken779.com◀

▶www.ken779.com◀대수 등 3명의 내부 FA까지 모두 잔류시킨 한화는 타선의 힘만으로도 내년 시즌 예상 순위표에서

대폭 상승▶www.ken779.com◀ 예상된▶www.ken779.com◀

9구단 NC도 롯데와 한화와 견줘 액수만 떨어질 뿐 ▶www.ken779.com◀번 FA 시장에서 짭짤한 전력 보강을 했▶www.ken779.com◀

두산 베어스에서 FA로 풀린 ▶www.ken779.com◀종욱과 손시헌을 모두 데려오는 데 성공했▶www.ken779.com◀

팀의 약점으로 꼽히던 유격수와 중견수 수비를 강화하는 한편 기존의 김종호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테▶www.ken779.com◀블세터진을 꾸릴 수 있게 됐▶www.ken779.com◀ 올 시즌 신생팀답지 않은 전력으로 형님 구단들을 긴장시켰던 NC. 2014시즌에는 긴장시키는 강도나 횟수가 더 늘어날 수 있▶www.ken779.com◀

▲'바깥일보▶www.ken779.com◀ 집안일', 삼성·LG·넥센

국내 최고의 마무리투수 오승환에게 해외 진출을 허락한 삼성 라▶www.ken779.com◀온즈는 일단 집토끼 단속에 초점을 맞췄▶www.ken779.com◀ 자금력▶www.ken779.com◀야 어느 구단에게도 뒤처지지 않지만 삼성은 지키기에 무게중심을 뒀▶www.ken779.com◀ 투타에서 알토란같은 존재인 장원삼과 박한▶www.ken779.com◀를 모두 지켰▶www.ken779.com◀

삼성은 ▶www.ken779.com◀로써 FA를 통한 외부 전력 영입은 없지만 그렇▶www.ken779.com◀고 해서 전력 누수도 크게 없었▶www.ken779.com◀ 3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과 한국시리즈 3연패를 달성한 선수들 대부분▶www.ken779.com◀ 2014시즌에도 여전히 팀에 남아있게 됐▶www.ken779.com◀ 경험은 결코 무시할 수 없▶www.ken779.com◀ 2013 한국시리즈에서도 두산에게 1승 3패로 밀렸지만 역전 우승을 일궈낸 저력▶www.ken779.com◀ 바로 경험에서 나왔▶www.ken779.com◀

LG는 ▶www.ken779.com◀대형을 FA 시장에서 잃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분위기▶www.ken779.com◀ 오히려 내부 FA였던 '캡틴' ▶www.ken779.com◀병규(9번)와 베테랑 내야수 권용관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에 잔류시켰▶www.ken779.com◀

FA 시장에서 외부 수혈로 보강을 해야 할 포지션은 분명히 있었▶www.ken779.com◀ 하지만 끝까지 움직▶www.ken779.com◀지 않았▶www.ken779.com◀ 타깃으로 설정한 선수들▶www.ken779.com◀ 대부분은 원 소속팀과 의견 차▶www.ken779.com◀를 좁히고 남는 걸 선택했기 때문▶www.ken779.com◀▶www.ken779.com◀ LG도 당연히 집안 단속▶www.ken779.com◀ 우선▶www.ken779.com◀었▶www.ken779.com◀

넥센 히어로즈는 FA 신청을 한 선수가 한 명도 없었던 데▶www.ken779.com◀ 외부 영입도 없▶www.ken779.com◀ ▶www.ken779.com◀번 FA 시장을 조용하게 넘겼▶www.ken779.com◀ 기존 선수들을 중심으로 전력을 더 탄탄하게 꾸리는 게 낫▶www.ken779.com◀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▶www.ken779.com◀

▲두산 '어쩌나'…SK·KIA '동병상련'

선수층▶www.ken779.com◀ ▶www.ken779.com◀른 팀들과 견줘 두껍▶www.ken779.com◀는 게 두산▶www.ken779.com◀ 갖고 있는 최대 장점▶www.ken779.com◀▶www.ken779.com◀ 주전과 백업 선수들의 기량 차도 크지 않▶www.ken779.com◀ 그러나 ▶www.ken779.com◀종욱, 손시헌, 최준석 등 내부 FA 3명을 모두 내줬▶www.ken779.com◀ ▶www.ken779.com◀번 FA 시장에서 두산은 산타클로스 역할을 했고, 일찌감치 겨울잠에 들어간 모양새▶www.ken779.com◀

특히 ▶www.ken779.com◀종욱, 손시헌 두 선수가 NC로 ▶www.ken779.com◀적하는 바람에 보상선수를 데려올 수도 없▶www.ken779.com◀ 롯데 유니폼을 입은 최준석 덕분(?)에 그나마 보상 선수 한 명을 선택할 수 있게 됐는데 그걸로 성▶www.ken779.com◀ 찰런지는 의문▶www.ken779.com◀▶www.ken779.com◀

핵심 전력을 잃은 SK와 KIA도 한숨▶www.ken779.com◀ 나오는 상황▶www.ken779.com◀▶www.ken779.com◀ 그나마 KIA는 ▶www.ken779.com◀용규를 보낸 대신 ▶www.ken779.com◀대형을 데려오면서 전력 공백을 조금▶www.ken779.com◀라도 줄였▶www.ken779.com◀ SK는 두산, LG, 넥센, 삼성과 함께 외부 영입▶www.ken779.com◀ 없었▶www.ken779.com◀

SK는 정근우의 ▶www.ken779.com◀적으로 보상선수를 한 명 데려올 수는 있지만 상대가 한화라 크게 기대하기도 어렵▶www.ken779.com◀가뜩▶www.ken779.com◀나 선수층▶www.ken779.com◀ ▶www.ken779.com◀른 팀들과 견줘 두터운 편▶www.ken779.com◀ 아니라는 평가를 받는 한화여서 보상선수를 선택하기가 여간 어려운 문제가 아니▶www.ken779.com◀ ▶www.ken779.com◀용규를 한화에 내준 KIA 역시 ▶www.ken779.com◀ 문제만큼은 SK와 입장▶www.ken779.com◀ 비슷하▶www.ken779.com◀